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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의 영화 리뷰

판타지 영화의 원조, 살면서 꼭 봐야 할 영화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by inezip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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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997년 발행된 영국의 소설책 '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원작을 바탕으로 2001년 전 세계적으로 영화가 개봉하게 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전 편의 소설책이 전세계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워너브라더스라는 미국의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영화들의 배급사이자 제작을 담당해오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로널드 위즐리*애칭 론(루퍼트 그린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세 친구들이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주인공인 해리포터는 어린 나이 부모님을 여의고 이모네 집에서 머물게 되는데요, 해리는 11살 생일 난생 처음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 편지는 바로 전설적인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낸 입학초대장이었죠. 해리의 생일을 맞아 해그리드는 생일을 축하해주러 인간 세상에 발을 디디게 되고, 11살까지 평범한 머글(마법을 쓰지 못하는 일반인)이라 알고 자란 해리에게 마법사임을 일러주게 되죠. 해리는 입학초대장을 가지고 이모네 집을 떠나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머글들은 이용하지 못하는 비밀의 통로를 통해 9와 3/4 승강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해리는 이 때 처음으로 론과 헤르미온느를 만나게 되죠. 세 친구는 호그와트에 입학해 마법을 배우게 되며 처음엔 투닥거리는 사이에서 여러 험난한 과정들을 해결하게 되면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게 되죠. 해리는 어린 나이 부모님을 잃게 된 이유를 알게 되고, 그 주범이 볼드모트라는 것을 알게 되죠. 볼드모트는 영원한 생을 가져다주는 마법사의 돌을 노리고 있었고, 해리와 친구들은 그 돌과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볼드모트와 맞서 싸우게 되는 첫 번째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2. 등장인물 소개

이 영화의 중심인물 해리포터는 1980년 영국 잉글랜드의 마을인 고드릭 골짜기에서 태어납니다. 해리포터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인 볼드모트에게 집을 습격 당해 두 부모를 모두 잃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해리는 죽지 않고 이마에 번개 모양 흉터를 가진 채 살아남게 됩니다. 해리는 11살 생일 전까지 머글인줄 알고 살다가 생일을 축하해주러 온 해그리드로 인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죠. 해리는 학대 당하며 자라오던 불우한 시절과 달리 정의감이 강하고 상냥하며 겸손한 성격을 가지고 자라게 됩니다. 이러한 성격과 해리의 본질은 기숙사를 배정하는 마법의 분류모자로 인하여 나타나게 되죠. 해리에게는 모든 기숙사의 덕목을 모두 갖춘 인재라고 평가하였는데, 그 중 그리핀도르에 배정받게 됩니다. 11살 이전까지는 인간 세상에서 자라온 해리는 마법 세계에 대해 무지했던 사람으로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마법 세계에 관한 정보들을 듣게 됩니다. 슬리데린은 나쁜 마법사만 배출해온 기숙사인 점, 뱀의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되는 점 등을 알려줍니다. 두번째 중심인물, 론 위즐리. 론은 6남 1녀 중 여섯 째 막내아들로 태어나게 됩니다. 순수 혈통인 위즐리 가문의 마법사로 태어나게 된 론은 가장 현실적이고 평범한 사람입니다. 론은 해리와 헤르미온느에 비해 좀 더 자유롭지만 태평한 편에 속하는 성격입니다. 해리를 누구보다도 믿어주고 거리낌 없는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해리에게 소중한 친구로 거듭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해리와 론 사이에서 둘을 책임지고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입니다. 헤르미온느는 머글 태생 집안에서 태어난 마법사이며 마법 능력 및 수업에서의 태도, 마법의 역사 등 모든 면에서 우등생인 영재입니다. 그 예를 들어 강의 시간을 빡빡하게 채워 듣는 학생들을 헤르미온느라고 부르는 유머도 있을 정도입니다. 헤르미온느는 초반 해리와 론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위험에 빠진 헤르미온느를 두 사람이 구해주게 되며 세 명의 우정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헤르미온느는 두 사람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 마다 위기를 모면 시켜주는 인물입니다.

 

3. 소설책인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

영화와 원작 소설책에서 나오는 내용과는 다수 많은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 중 첫째, 원작에서는 기숙사 배정식이 자세하게 묘사되며 학생 호명도 알파벳 성 순서대로 이루어집니다. 다만 영화에서는 무작위로 호명되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임팩트있게 보여지는 인물들 위주로 호명이 됩니다. 수잔 본즈라는 학생은 영화 내에서 크게 임팩트가 있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해리포터의 기숙사 배정식 장면 중 한 템포 쉬어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 내 그린고트에 침입했다는 사건은 대연회장에서 부엉이에게 받은 예언자 일보로 알려지지만, 원작에서는 해그리드의 오두막 내에서 알게 됩니다. 오히려 대연회장에서 많은 사람이 알게 되어 무슨 일이 생길 거라는 걸 암시하게 되는 포인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과거와 세계관의 설명이 압축되었습니다. 소설 내에서는 더즐리 가족의 일상과 마법사 사회의 소문, 해리가 살아남은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지만 영화는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으로 정해져있고 그 시간 내에 책 한 권 분량의 이야기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 축소되었죠. 마법사 사회의 디테일 부분에서도 많은 부분이 달랐습니다. 소설 내에서는 퀴디치 시합의 규칙, 기숙사 점수 시스템, 마법 생물 설명이 풍부하고 자세하게 설명되나 영화에서는 핵심 규칙과 장면만 보여주죠. 톤과 분위기 또한 많이 달랐습니다. 소설에서는 1편인만큼 동화적인 따듯함과 미스터리 요소가 섞여있으나 영화는 비주얼 효과와 액션 비중이 커서 모험물에 가까운 톤으로 보여줍니다. 정리하자면, 소설은 세계관과 인물 심리가 훨씬 세밀하고 정밀하게 풍부하게 보여주지만 영화는 시각적 몰입감과 템포감이 뛰어나지만 세부 설정은 단순화 시킨 점이 가장 큽니다.

 

4. 이 작품을 볼 때 눈여겨 보면 좋은 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작점으로 이 작품 이후 8편의 영화 시리즈와 세계적인 ‘해리포터 열풍’을 촉발시킨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세계관을 구축하다.' 마법사 사회, 호그와트의 기숙사(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레번클로, 후플푸프), 퀴디치, 마법 생물 등 세부 설정이 탄탄하게 흘러가고는 합니다. 호그와트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알고보면 재미있습니다. 네 개의 기숙사를 좀 더 깊숙하게 알아봅시다. 첫번째, 그리핀도르. 용기와 기사도, 정의감과 도전 정신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맞서 싸우고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 행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두번째, 슬리데린. 슬리데린의 가치관은 야망과 교활함, 결단력과 자기 보존(자기애)를 중점적으로 생각합니다. 슬리데린 학생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생존 본능이 강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세번째, 레번클로. 레번클로의 가치관은 지혜와 창의성, 학문과 독립적인 사고를 지향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를 중시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마지막 후플푸프. 성실함, 충성심, 공평함, 근면성을 바탕으로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후플푸프 학생들은 편견 없이 모든 이를 대하며 누구와도 잘 어우러지는 사람들이기도 하죠. 호그와트의 네 개의 기숙사는 단순한 방 배정을 하는게 아닌 등장인물들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함께 결정지으며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가족 영화' 판타지이지만, 우정·용기·희생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중심에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시각적 완성도와 원작 충실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흥행 면에서도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 마무리

보통 많은 분들께서 '원작을 따라올 작품은 없다.' 라고들 많이 말하는데 이 작품은 원작에 대등하게 견줄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원작이 너무나도 뛰어난 작품이기에 생략된 부분도 많지만 판타지 영화 중 반지의 제왕과 함께 투 톱을 달리는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해리포터라는 영화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하게 마법, 판타지 영화가 아닌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나' 라는 사람이 비루한 존재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으며 내가 이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그런 교훈이 있는 영화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영화의 소재, 스토리, 영상미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영화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리즈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영화입니다. 초대형 판타지 세계를 따뜻하게 열어주며,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싶다’는 관객의 꿈을 현실로 만든 작품입니다. 단순한 아동 판타지가 아니라 ‘첫걸음의 설렘’을 담은 성장 영화이기도 하죠. 해리가 마법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은, 우리 각자가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 처음 겪는 설렘과 두려움을 닮아 있습니다. 호그와트에서 친구를 사귀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자신이 가진 용기를 발견하는 과정은 “진짜 마법은 마법봉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영화 속 마법 세계는 현실의 차가움과는 대비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보여줍니다. 이 모든 것이 ‘여기서라면 나도 받아들여질 수 있겠다’는 안도감을 줍니다. 무엇보다, 해리가 마지막에 마법사의 돌을 손에 넣고도 권력이나 욕망 대신 사랑과 우정을 택한 장면은 관객에게 진짜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